파생상품
파 = 갈래 파
생 = 날 생
어떤 기본이 되는 뭔가가 있고 거기서 갈라져 나온 것을 두고 파생됐다라고 표현을 합니다.
증시에서의 파생이란?
일단 두 가지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.
1. 기초자산: 거래가 가능한 모든 자산, 거래할 때 굉장히 단순합니다.
- 주식
- 채권
- 부동산
- 금
- 은
살 때는 최대한 싸게 사서 시세차익을 남기는게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방법!
2. 파생상품: 기초자산에서 파생되어 갈라져 나온 것
파생상품은 시체차익을 남기는 방식과는 다릅니다.
가격 자체가 아니라 가격의 움직임에 베팅하는게 파생상품!
(예를 들어) 구글의 주식이 내려가는 데에 배팅
주식이 오른다고 내가 돈을 버는게 아니라 주가의 움직임에 베팅을 하는 것
근데 이게 굉장히 다양한 조건들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.
- 올랐을 때 수익을 얻는다.
- 내렸을 때 수익을 얻는다.
- 몇 개월 이내에 +-10% 이내에서 움직이면 수익을 얻는다.
파생 상품은 기초자산 투자 시장보다 훨씬 더 시장 규모가 큽니다.
파생 상품 투자는 일반적인 투자자들한테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. 리스크가 큰 만큼 기대수익률도 높긴 하지만 큰 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.
워렌버핏이 파생상품에 관해서 한 말:
파생상품은 대량학살을 위한 금융 무기다.
파생상품의 대표적인 사례: 선물
선물: 먼저 거래를 하는 것
선물거래의 특징: 만기일이 있다!
월 단위로 만기가 정해져있어서 '~월물'로 만기를 표시합니다
월마다 선물 상품이 거래됩니다
선물투자가 원자재(금, 원유, 농작물 등)에만 있는게 아니라 개별로 상장된 주식들과 주가지수에도 선물투자를 합니다.
총 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여서 숨어있떤 파생상품 매물이 나오면서 증시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 이게 왜 그런거냐면 선물투자했을 때 만기일이 다가오면 제가 할 수 있는 선택이 몇가지 있습니다.
실제로 옥수수 선물 투자하고 (진짜) 옥수수 받기
1. 실물인수도
2. 만기일을 연장(롤오버)
3. 청산: 손익이 생겼을 텐데 그냥 그거를 시장에 파는, 즉 청산을 하는 겁니다. 내가 직접 할 수도 있고, 증권사가 강제로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.
만기일이 겹치는 날에 변동성이 커지는 이유?
주식이나 주가지수에 연동된 선물 상품을 사람들이 청산할 때 주식 매물이 갑자기 확 매도가 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프로그램 매매라는 매매방식이 있는데 기관, 외국인 등 큰 규모로 거래하는 곳들이 아예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자동으로 매매되게 해놓은 것!
만기일이 다가오면 손해는 줄이고 이익은 늘리기 위해서 막 체결하고 청산을 하면서 갑자기 시장에 관련된 매물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! 어떤 경우에는 사람들이 오히려 주식을 파는게 아니라 사가기도 해요.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만기일이 겹치는 날에는 웬만하면 일반 투자자 분들은 이 때는 좀 지켜보는게 좋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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